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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팁

선곡 전략부터 심리 준비까지 — BMK가 알려주는 오디션 합격의 비결

오디션이란 말만 들어도 긴장되고 주눅이 들 것입니다. 내가 심사위원이라고 생각하고 입장을 바꿔 바라봅시다. 나의 장점을 부각시키고 단점을 잘 커버하여 보여주는 게 좋겠죠.

수많은 사람 중에 나의 장점을 어필하는 것이 오디션입니다. 자신의 욕심으로 고 난이도의 선곡을 하거나 무리한 연습으로 안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은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하는 것과는 다른 것이지요.

선곡 전략

친구들과 노래방에서 즐겁고 신나게 실력을 인정받았던 노래가 분명히 있을 겁니다. 나만의 애창곡이라든지 또는 주위 사람들이 꼭 내가 불러주기를 원하는 맞춤형 내 노래 같은 애창곡이 오디션 곡이라 생각해봅시다. 오디션 장이 긴장되거나 두렵기보단 나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편한 무대가 될 것입니다.

비교의 함정: 예를 들어 휘트니 휴스턴의 선곡으로 오디션을 본다면 심사위원들은 이미 휘트니 휴스턴을 기준으로 당신을 평가할 것입니다. 즉 아무리 잘 불러도 “휘트니 휴스턴처럼 잘 부른다”가 최고의 칭찬이죠. 결국 나의 장점을 보여주기보다 휘트니 휴스턴과 비교가 되는 것입니다.

선곡이 얼마나 중요한지, 과연 나를 보여줄 수 있는 곡인지 신중하게 선택해야 합니다.

심사위원이 모르는 노래를 듣는다 하더라도 당신의 노래가 매력적으로 들린다면 꼭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나의 강점에 맞는 선곡:

나의 강점추천 선곡 방향
안정된 호흡 · 정확한 피치발라드 — 감정선 표현
리듬감 · 비트감리드미컬하고 음절 짧은 곡
독특한 음색장르 불문, 나만의 개성 부각 곡

주로 발라드 선곡을 선호하는 편인데 호흡이 불안정하거나 음을 오래 지속하는 것에 약점을 가진 친구라면 아무리 멋진 발라드 선곡도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나의 단점을 숨기고 장점을 보여주기 위해 리드미컬하고 음의 길이가 짧은 비트 있는 곡이 더 효과적입니다.

어떤 곡을 선곡하느냐가 중요하기보다 어떤 곡이 나에게 맞는 선곡인지가 더 중요합니다.

멋진 모델이 신고 있는 신발이 아무리 욕심이 난다 하더라도 나에게 맞지 않는 사이즈를 신을 수는 없죠. 가장 자신 있고 익숙하게 오래 불러온 선곡이 내가 자주 신는 편안한 신발이라 생각해봅시다. 가장 나다운 모습을 심사위원에게 보여줄 수 있을 것입니다.

태도와 자신감

걸어오는 모습만 봐도 평가할 수 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결국 노래 실력만큼 그 사람의 모든 것을 바라보기 때문에 작은 행동, 태도, 손짓, 몸짓으로 나를 나타내기에 충분히 심사위원들은 판단할 수 있는 것입니다.

연주나 노래를 통해 감동을 받는다는 것은 기계적인 테크닉보다 인간적인 표현력에서 오는 것입니다. 결국 정확한 음정, 박자만으로는 심사위원들을 감동시킬 수 없습니다.

기본 실력은 당연히 필요하겠지만 트레이닝을 통해 충분히 실력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기에 그 모든 것들을 받아낼 수 있는 자세와 생각이 중요합니다. 발전 가능성을 보는 것이죠.


내 목소리야말로 나만의 아이덴티티(Identity)를 표현해내는 유일무이한 악기임을 잊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무대에 서봅시다.